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 싱가포르·중국서 미래성장 전략 모색 ...글로벌 혁신기관 방문

[서울와이어=남상인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 국민의힘, 성남8)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중국 항저우를 방문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공무국외출장을 진행했다.

위원회는 ‘1일 1기관 방문’ 원칙에 따라 6개 기관을 찾아 글로벌 선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자율주행 면허를 획득한 한국 기업 오토노머스 에이투지 ▲현대차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공공안전 과학기술 전문기관 HTX를 방문했다. 위원회는 경기도 자율주행 실증사업과 연계 가능성을 확인하고, AI·로보틱스 기반 스마트 제조와 공공안전 모델을 직접 살폈다.

중국 항저우에서는 '글로벌 디지털 무역 박람회'와 '국제 스마트 공간 전시회'에 참석해 최신 AI·로봇·빅데이터 기술을 확인했으며, 알리바바 본사도 찾아 디지털 무역·스마트시티 정책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자율주행, 공공안전, 디지털 무역 등 글로벌 사례를 접하며 경기도의 미래 전략 설계에 큰 영감을 얻었다”며 “실증사업과 정책이 세계 수준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