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윙의 모빌리티 구독 비즈니스 'SWAP'이 오토바이 서비스로 확장한다.  사진=더스윙 제공

[서울와이어=천성윤 기자] 더스윙이 구독 비즈니스 'SWAP'(스왑)에 오토바이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스왑 플랫폼에서 원하는 오토바이를 선택하면 인수형 구독과 일시불 구매 등 옵션에 따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전국 단위로 고객 희망일시에 배송이 가능하다.

스왑 오토바이 서비스는 더스윙의 스윙바이크(SWING BIKE)에서 쌓은 운영역량을 기반으로 론칭했다. 

지난 2023년부터 본격 시작한 스윙바이크는 론칭 3년 만에 국내 1위 오토바이 리스·렌탈 비즈니스 서비스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매출 200억원, 올 상반기 1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스왑 오토바이 서비스는 스윙바이크의 노하우를 가져오면서, 라인업은 레저용 중심으로 구성했다. 근거리 출퇴근이나 나들이부터 장거리 스포츠 투어 등 6개 제품으로 1달 간의 프리오픈을 진행했고, 정식 오픈과 함께 10월 중으로 전기 오토바이 등 10배 수준으로 늘어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왑 오토바이 서비스는 초기 목돈과 신용부담이 적은 결제 옵션을 제공한다. 오토바이 희망 고객들은 상황에 맞게 인수형 구독과 구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인수형 구독의 경우 금융상품이 아니라 신용도에 영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선납급 비율 역시 자유롭게 선택, 잔액은 무이자로 분할 납부 역시 가능하다. 구매 희망 고객에게는 전 카드 12개월 무이자 혜택을 지급하며, 계좌이체 분할 결제까지 가능하다.

스왑 서비스의 장점 중 하나인 '분실 및 도난방지 솔루션' 역시 그대로 이어받아, 애플리케이션(앱) 상에서 위치 확인이 직접 가능하다.

또 주문-배송-인증-출고까지의 전 과정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 고객들의 안심도를 높였다. 출고 과정에서는 가장 빠른 출고일 제안 이후, 고객 희망일에 맞춰 배송일 조정을 해주며 웹에서 선택하고 집 앞에서 받는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전기자전거, 킥보드, 킥스쿠터까지 구독 솔루션에 추가하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스왑 서비스의 장점을 경험시켜주고 싶다"며 "자가차량에 의존없는 도시 이동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기업 비전의 실현을 위해 스왑 서비스에 많은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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