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두산위브더제니스', 20일 특별공급 개시
"전세난 속 청약, 실수요자에겐 현실적 돌파구"

[서울와이어=안채영 기자] 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등 전국에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초기분양가로 구매 가능한 청약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내집마련 방법 중 접근성이 가장 좋은 10월 넷째 주 청약일정을 살펴본다.
이달 20일 경상북도 구미시 광평동 일원에 들어서는 두산건설의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의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접수가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28일, 계약은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9개동, 총 137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152㎡ 403가구를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한다. 구미 첫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로 공급되며, 단지 바로 옆에 송정초·송정여중이 위치해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광평중·금오고 등 학교들과도 인접했다.
같은 날 부산 사상구 감전동 일원에 조성하는 동원개발의 ‘더파크 비스타동원’도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과 22일에 각각 1·2순위 청약이 진행되고, 당첨자 발표는 28일, 계약은 다음 달 10~12일 진행된다.
해당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84㎡ 총 852가구 규모다. 도보권에 부산지하철 2호선 감전역이 있으며, 2호선과 경부선, 김해경전철이 연결되는 사상역을 비롯해 부산서부버스터미널, 김해국제공항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같은 날 경기 양주 회천지구 일원에 들어서는 라인건설의 ‘회천중앙역파라곤’이 특별공급에 나선다.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접수가 이어진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72·84㎡, 총 845가구 규모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청약은 무주택 실수요자뿐 아니라 자금 여력이 제한된 계층에게도 내 집 마련의 현실적 수단으로 기능한다”며 “높은 집값과 전세난 속에서 초기분양가로 주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중요한 대안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