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천성윤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1일, ‘2025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2025 Volkswagen Golf Treffen Kore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 해로 세번째를 맞이한 ‘골프 트레펜 코리아’는 유럽 최대의 폭스바겐 페스티벌 ‘GTI 트레펜(GTI Treffen)’에서 영감 받아 기획된 국내 유일의 골프 오너 행사로, 세대를 아우르는 국내 골프 오너들의 순수한 열정과 유대감을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김포에 있는 한국타임즈항공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 대의 다양한 세대 골프 모델과 총 300여 명의 골프 오너와 가족, 친구 등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쉽게 볼 수 없는 골프 카브리올레, R 모델은 물론, 각자의 개성을 담아 꾸민 튜닝 골프까지 다양한 골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골프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차량을 전시하며 다른 오너들과 소통하고 골프에 대한 깊은 애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직접 컬러링을 해서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기도 하고, 어린아이들을 위한 전동카 시승, 골프 OX 퀴즈와 미니 게임존 등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즐길 거리가 마련돼 현장의 활기를 더했다.
특히 골프 GTI의 탁월한 핸들링과 밸런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슬라럼 코스로 구성된 ‘골프 핫 랩(Golf Hot Lap)’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베스트 기록을 세운 참가자에게는 경품이 증정됐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참가자들의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골프 콘테스트였다. 각 세대 골프를 대표하는 특별한 매력과 사연을 지닌 차량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강렬한 레드 컬러의 스티어링 휠 등 디테일한 튜닝이 돋보인 8세대 골프 GTI 오너인 김은찬씨가 ‘2025 베스트 골프’의 영예를 안았다.
김은찬 씨는 “골프에 대한 제 애정을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셔서 매우 기쁘다”라며, “폭스바겐에 대한 오랜 팬으로서 베스트 골프로 선정된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아틀라스, 투아렉, ID.4, ID.5 등 폭스바겐의 다양한 모델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현장에서는 혼성 그룹 가수 ‘코요태’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열기를 더했다. 공연 중간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순정’을 비롯한 히트곡 무대에 참가자들이 함께 호응하며, 행사는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자동차의 축제로 완성됐다.
틸 셰어(Till Scheer)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3년 연속으로 한국 고객들과 함께 ‘골프 트레펜 코리아’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는 소감과 함께 “골프가 한국 수입 해치백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깊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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