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의견 반영해 실질적·지속가능한 통합 추진 논의
- ‘경기형 유보통합 모델’ 구축 위한 실행 기반 다져

[서울와이어=남상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일 남부청사에서 ‘경기도교육청 영유아 유보통합 현장 자문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의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영유아 교육·보육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기형 유보통합 모델’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는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 학부모,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23명이 참석했으며, 제1차 회의 이후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25년 유보통합 추진 경과와 향후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제1차 회의 이후 추진 상황 보고 ▲시군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 모델(안) 추진 경과 ▲보육 재정·재산 분석 추진 현황 ▲영유아 교육·보육 정책 통합 추진 방향 ▲2025년 장애 영유아 유보통합 추진 현황 등이 다뤄졌다.
도교육청은 이번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통해 정책 추진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유보통합은 행정체계의 단순한 조정이 아니라, 아이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돌봄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변화”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경기형 통합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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