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7000여명 참여… '나눔' 8년째 이어져

[서울와이어=안채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회와 함께 ‘가을맞이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지난 3일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열렸다. 이규복 현대엔지니어링 구매본부장, 송명숙 마케팅전략실장, 한혜숙 엠케이지 협력회장, 송동근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캠페인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292명과 협력회가 참여, 생활용품, 소형 가전∙가구, 도서 등 총 1만1000여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 근로자들이 분류, 가공, 포장해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7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물품 기증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금까지 누적 7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총 13만9000여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의 모금으로 마련한 사랑나눔기금으로 현재까지 밀알일산점, 밀알탄현점, 밀알백석점 총 3개의 굿윌스토어 신규 매장을 개관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물품 분류 등 작업장 업무를 지원하는 봉사활동도 정기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사내 팝업스토어를 통해 임직원과 지역주민 대상으로 다양한 기증 물품을 판매하며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굿윌스토어 물품 기증 캠페인은 임직원과 협력회가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