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김민수 기자] NH농협금융이 해외점포 우수 인재를 한자리에 초청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 농협금융은 오는 21일까지 4박 5일간 ‘2025년 해외점포 우수직원 글로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농협금융 해외점포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현지 채용직원들을 격려하고, 그룹 전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해온 프로그램이다. 농협금융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일하는 핵심 인재들이 모여 조직문화 공감대를 형성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행사에는 10개국 20개 해외점포에서 선발된 현지 채용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과의 타운홀 미팅, 글로벌 중장기 전략 공유 세미나, 범농협 사업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속감과 협업 의식을 높였다.
특히 농협금융 AI비즈니스센터 방문 일정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전환 전략과 AI 기반 금융 서비스 도입 현황을 직접 체험하며 농협금융의 혁신 추진 방향을 확인했다.
이찬우 회장은 직원들과의 소통 자리에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이번 연수가 그룹 전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경을 넘는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너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해외점포 우수직원 연수를 통해 글로벌 인재 역량을 강화하고 계열사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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