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해 올해 인도한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HD현대 제공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해 올해 인도한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HD현대 제공

[서울와이어=최찬우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북미 선주로부터 총 7412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새롭게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박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되며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104척, 총 142억4000만달러(약 20조8800억원)에 이르게 됐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 180억5000만달러의 약 78.9% 수준에 해당한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7척 ▲LNG 벙커링선 6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61척 ▲탱커 16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3척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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