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박동인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19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2025년 제2차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상품 개발 및 판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불편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농축협 조합장, 소비자단체장, 변호사, 대학 교수 등 총 9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전날 진행된 회의에서는 비대면 금융사고 발생 시 신속한 피해 구제 및 배상을 위한 ‘비대면 금융사고 자율배상협의체’ 신설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사내 분쟁조정 절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분쟁조정 심의위원회’ 도입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겸 위원장은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내부 제도와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의견이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한편, 농협손해보험은 2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에 선정되고 5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하는 등 소비자 중심 경영을 강화해 왔다. 또한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을 도입했으며,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와 AI 기반 ‘해피콜 음성봇’ 구축에도 착수했다.
키워드
#NH농협손해보험
박동인 기자
grafitt@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