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의회법·분권형 헌법 개정 논의, 개회식 퍼포먼스·기조강연·2개 세션 토론…도민 누구나 참석 가능

2025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콘퍼런스 리플릿 (사진=경기도의회)
2025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콘퍼런스 리플릿 (사진=경기도의회)

[서울와이어=남상인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향후 지방자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2025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콘퍼런스'를 오는 11월 27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법제처,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 주최하며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함께하는 자치분권 콘퍼런스로, 도의원과 국회의원, 17개 광역의회,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자치분권 실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 퍼포먼스 및 비전선포식’이 진행되고, 이어 김순은 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는다. 토론은 두 개의 세션으로 마련돼 총 8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1세션에서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2세션에서는 자치분권형 '헌법' 개정을 주제로 지방의회 중심의 자치분권 로드맵을 제시한다.

또한 도청 1층 로비에는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홍보 전시 및 기념 이벤트 부스가 운영돼 경기도의회의 발자취와 주요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은 “이번 콘퍼런스는 자치분권 강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고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논의를 진전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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