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별 상권분석 공개
25개 각 자치구별 상권 특징 담겨
데이터 분석 및 현장 답사 등 병행
현장 중심 지역 상권분석 정보 제공

사진=서울신용보증재단 제공
사진=서울신용보증재단 제공

[서울와이어=현지용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이 20일 ‘2025 자치구 상권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서울신보는 지난 2020년부터 매해 상권 현황을 정기적으로 분석헤온 바 있다. 

올해 서울신보는 현장 중심의 조사 방식을 도입해 정책 활용성을 높이도록 했다.

이번 보고서는 서울 25개 자치구의 상권 흐름을 정밀하게 진단한 보고서로 ▲현장밀착 상권분석 ▲행정동별 기본현황 ▲4분면 상권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밀착 상권분석은 기존 통계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영업환경, 소비패턴, 유동인구 변화를 직접 조사한 결과를 포함해 생활권 단위의 상권 특성을 분석했다.

상권은 특징에 따라 ▲앵커형 ▲잠재형 ▲주거형 ▲복합형 ▲일반형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분석됐다.

행정동별 기본현황에서는 점포 수, 개·폐업 수, 생존율 등을 통해 각 지역 상권의 안정성과 성장 여력을 판단했다.

상권 생존율은 자치구별 회복력 비교가 가능하도록 전년 대비 증감률을 제시했다.

정책활용 상권분석의 경우 상권의 성장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 평가하고자, 서울신보의 자체 모델인 ‘4분면 상권분석모델’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성장관리, 점포수관리, 상권쇠퇴관리, 생존율관리 등 네 가지 관점에서 지역별 정책 방향을 도출하는 특징도 함께 담았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책자와 함께 서울신보 홈페이지 연구보고서 게시판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상권별 성장과 쇠퇴를 객관적으로 제시해 자치구가 현장 중심의 정책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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