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전문가·기업 참여해 실천사례 공유
- 건물부문 전략·정책 개선 논의 마련

[서울와이어=남상인 기자] 과천시는 오는 26일 갈현동 디테크타워 미래홀에서 2025년 과천시 탄소중립 공유데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 전문가, 기업이 함께 참여해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탄소중립 공유데이는 과천시가 주최하고 푸른과천환경센터가 주관하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기반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1부 실천사례 공유와 2부 전문가 발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시민 탄소중립 실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 ㈜신성이엔지, 탄소중립 생활실천단이 추진해 온 탄소절감 활동이 소개된다. 2부에서는 명지대학교 이응신 교수가 과천시 건물부문 탄소중립 전략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고, 과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이 참여해 정책 개선 방향과 과제를 논의한다.
과천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 참여 기반의 실천 확산과 향후 탄소중립 정책 개발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탄소중립은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라며, 공유데이를 통해 일상 속 실천 문화가 확산되고 지역사회 탄소중립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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