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서울와이어=김민수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푸드마켓·푸드뱅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추진하는 생활안정 지원 사업으로, 생계가 어려운 국민에게 기본 먹거리와 생필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전국 단위 거점 확장을 추진 중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총 45억원을 지원한다. 해당 재원은 먹거리·생필품 구매,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키트 제공 등에 사용되며, 향후 냉·난방기 교체 등 에너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기본적인 생계 지원은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공공·민간 협력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해부터 사회복지사·경찰관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굴·지원하는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2025년 10월까지 총 6756가구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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