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금융공모전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최우수상 수상

[서울와이어=김민수 기자] 은행연합회는 금융감독원이 주최한 제20회 금융공모전에서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초·중·고 新금융교육 학습지 핀스낵(FinSnack)’은 학생들이 짧은 분량으로 부담 없이 금융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된 금융교육 학습지다. 매일 한 장씩 학습하는 주간 단위 학습지와 흥미 요소를 더하는 교구재로 구성돼 있다.

핀스낵은 기초 금융 지식부터 심화 내용까지 5개 레벨로 구성돼 초등 저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학년별 수준에 맞춰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은행연합회는 신청 학교에 강사를 파견해 방문 금융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핀스낵이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금융교육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연합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 앱을 통해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도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과 은행권 사회공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