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의 꽃다발향" 2021년 일본 출시후 4년만에 재출시
플로럴 향 담긴 오 드 퍼퓸, 헤어 밀크, 핸드세럼 3종 구성
시로 브랜드 전신인 로렐(LAUREL)의 설립일을 기념한 향

브랜드 설립, 리브랜딩 등 시로에게 중요한 순간들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향 ‘화이트’. 사진=시로
브랜드 설립, 리브랜딩 등 시로에게 중요한 순간들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향 ‘화이트’. 사진=시로

[서울와이어=박성필 기자]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시로(SHIRO)가 한정판 프래그런스 시리즈 ‘화이트(WHITE)’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손 가득 흰 꽃다발을 안았을 때’의 행복감을 표현한 향으로, 순수한 꽃의 아름다움을 투명하게 담아낸 플로럴 노트가 특징이다.

시로 화이트 시리즈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일상에 어울리는 향을 제안해온 시로의 제품 철학을 반영했다. 2021년 일본에서 한정 출시된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화이트’ 라인업은 겨울철 눈꽃과도 같은 순백의 꽃다발에서 영감을 받았다. 사과와 베르가못, 화이트 티가 어우러진 상쾌한 첫인상이 펼쳐지고, 이어 자스민·은방울꽃·화이트 릴리가 은은하게 퍼지며 조화를 이룬다. 마지막에는 머스크와 샌달우드의 따스한 잔향이 부드러운 여운을 남긴다.

시로는 ‘화이트’의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아이템을 선보인다. 우선 ‘화이트 오 드 퍼퓸’은 순백의 플로럴 향을 가장 순수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맑고 부드러운 향이 은은하게 퍼져 계절이 바뀌는 시기나 포근한 밤 휴식 타임에 사용하기 좋다.

‘화이트 리치 헤어 밀크’는 히다카 다시마 추출물과 토마토씨 오일을 함유해 머릿결에 윤기와 탄력을 더해주며, 건조한 계절에도 부드럽고 정돈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화이트’ 특유의 부드럽고 우아한 향이 은은하게 감싸 케어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준다는 평이다.

‘화이트 핸드 세럼’은 호호바 오일과 가고메 다시마, 가나 시어버터 등 자연 유래 보습 성분을 함유해 손의 건조함을 케어한다. 가볍고 산뜻한 텍스처가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며, 부드럽게 정돈된 손끝에 은은한 플로럴 향을 남긴다.

시로 관계자는 “화이트 시리즈는 시로의 전신인 로렐(LAUREL)의 설립과 브랜드명 변경 등 시로에게 있어 중요한 순간들을 기념하기 위해 선보인 향으로, 마치 순백의 꽃다발을 안은 듯한 행복함을 담아 봤다”며 “차가운 바람 속에 스며들 듯 퍼지는 화이트 플로럴은 다가올 겨울과도 잘 어울린다. 맑은 공기 속에서 피어나는 꽃의 아름다움을 향으로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이트’ 시리즈는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시로 성수’를 비롯해 공식 온라인 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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