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안채영 기자] 대전에서 도룡동에 선보인 ‘도룡자이 라피크’가 차별화된 설계 경쟁력을 앞세워 흥행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룡동에서는 9년 만의 신규 단지다. 지난달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주말 포함 3일간 1만9000여명이 방문했다.
도룡자이 라피크는 지난 11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214세대 모집에 총 3407건이 접수돼 평균 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31세대 모집에 1834건이 몰려 최고 59.2대 1을 기록한 전용 84㎡B 타입에서 나왔다.
업계에서는 우수한 입지 여건뿐 아니라 외관, 건축, 인테리어, 조경, 커뮤니티 전반에 걸쳐 GS건설 자이(Xi) 브랜드만의 설계 철학이 반영된 상품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청약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일원에 들어서는 도룡자이 라피크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동, 총 299세대로, 전용면적 84~175㎡의 중·대형 위주 설계가 적용된다. 전체 세대 중 약 50% 이상이 전용 85㎡ 초과 타입이다.
또 기존 도룡동 연구단지권역 일대는 고도제한으로 대부분 12층 이하의 저층 단지 위주로 형성된 것과 달리, 도룡자이 라피크는 최고 26층의 단지로서 대전 도심의 탁 트인 조망을 확보했다.
건축 설계에서는 단지 배치와 세대 평면에 혁신을 담았다. 단지는 전용 84㎡에서 175㎡까지 모든 타입에 4~5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타입별로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채택한 수납 특화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기본 천장고도 2.5m(175㎡P는 2.7m)에 이르러 개방감을 갖췄다.
단지의 조경은 인접한 자연 환경과 어우러진 친환경 휴식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도룡자이 라피크는 화봉산의 수려한 자연을 조망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 약 900㎡ 규모의 중앙광장인 ‘엘리시안 가든’이 조성됐다. 단지 중심부에 조형미 있는 수경시설과 고급 휴게시설을 배치했고 옥상정원, 리빙가든 등이 마련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룡동은 대덕연구단지와 대기업 연구소, 국책연구소, 국가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는 R&D 중심지로, 대전에서 중심 입지로 꼽힌다. 도보권 내 대덕초·대덕고를 비롯해 대덕중·대전과학고 등의 학군이 인접했고, KAIST와 국립중앙과학관, 유성도서관 등 교육·문화 연계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으로 북대전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앞 대덕대로가 대전 중심지까지 쭉 뻗어 정부청사역네거리, 한밭대로까지 차량 10분 대로 이동이 가능하여, 시내 외 이동이 용이하다.
정당 계약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도룡자이 라피크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하며, 단지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