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비장애 통합 학습공동체 성과 공유…80여 명 참여
- 우수사례 발표·동아리 공연·2026년 평생학습 의견 청취 진행

 군포시, 평생학습 네트워크 통합 성과공유회 (사진=군포시)
 군포시, 평생학습 네트워크 통합 성과공유회 (사진=군포시)

[서울와이어=남상인 기자] 군포시는 지난 20일 군포시평생학습마을 대강당에서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 해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평생학습 네트워크 통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비장애인 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 학습 동아리, 학습자,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관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습자들이 성과를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약 2시간 동안 이어졌다. 1부에서는 평생교육 진흥 유공자 표창과 우수사례 발표, 학습 동아리 공연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기관·단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다양한 동아리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2026년 평생학습에 바란다’ 프로그램을 마련해 내년도 평생교육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청취했다.

우수사례 발표에는 송부동주민자치회, 군포문화재단 평생학습본부, 두드림공동체(동살풀이놀이)가 참여했다.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군포시지회, 한마음 플루트 연주 여행, 군포시장애인자립센터,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다채로운 평생학습 활동과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더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평생학습은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며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도록 근거리 학습환경을 확충하고, 디지털 시대와 생애주기에 맞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장애·비장애 통합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내년도 평생교육 정책 추진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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