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김민수 기자] 신한펀드파트너스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서비스 ‘신비(SHIN-B)’를 전사적으로 도입하며 업무 혁신(Ax, AI Transformation)을 본격화하고 있다.
21일 신한펀드파트너스는 자체 인력만으로 개발한 생성형 AI ‘신비’를 사내에서 정식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비’는 코딩 지원, 보고서 작성 등 업무 영역별로 특화된 AI 모델을 탑재한 서비스로, 내부 규정·업무 매뉴얼·직무 규정 등이 시스템에 연동돼 임직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규정 위반 방지와 내부통제 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회사 내부의 AI 활용 역량 강화도 병행되고 있다. 최근 개최한 AI 코딩 해커톤에서는 ‘위탁사 지급 사무수탁 보수 청구내역 자동화 플랫폼’ 등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돼 포상됐다. 신한펀드파트너스는 임직원이 스스로 AI 기반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코드(No-code) 개발 플랫폼 구축도 추진 중이다.
AI 적용 범위는 기준가 검증, 고객 상담 지원, 사무관리 업무 이수관 프로세스 자동화, 코딩 자동화 등 핵심 영역뿐 아니라 전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신한펀드파트너스 관계자는 “강력한 AX 전환 의지로 핵심 기술력을 내재화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모든 서비스에 적용해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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