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러스트 분야 수상…총 1104개 작품 접수로 역대 최다 기록
-12월 스타필드 수원에서 전시…봉공이 활용 소통 성과도 주목

경기도, 통합대상_봉공이의 행복한 경기마을 (사진=경기도)
경기도, 통합대상_봉공이의 행복한 경기마을 (사진=경기도)

[서울와이어=남상인 기자] 경기도 ‘2025년 경기도 브랜드 홍보 콘텐츠 공모전’에서 그림·일러스트 분야 출품작인 ‘봉공이의 행복한 경기마을’이 통합 대상을 차지했다.

경기도의 매력을 담은 새로운 홍보 콘텐츠 발굴을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은 ▲그림·일러스트 ▲웹툰·인스타툰 ▲숏폼 영상 ▲캐릭터 상품 등 4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9월 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실시된 공개 모집에는 지난해 855점을 넘는 1104개 작품이 접수돼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접수작은 1차 전문가 심사, 2차 대국민 심사, 최종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4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통합 대상작 ‘봉공이의 행복한 경기마을’은 경기도와 각 시군을 하나의 마을로 재해석한 구성력과 완성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 전시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스타필드 수원 1층 센트럴아트리움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시는 ‘경기도 브랜드 홍보관’과 함께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수상작 관람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수상작은 공모전 공식 누리집과 경기도 SNS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원명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올해 공모전에는 도민과 창작자의 열정과 재치가 가득 담긴 작품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접수됐다”며 “봉공이를 비롯한 경기도 브랜드 자산을 활용해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경기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공식 캐릭터 ‘봉공이’는 ‘나라와 사회에 헌신한다’는 의미의 ‘봉공(奉公)’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정약용의 ‘목민심서’ 봉공 6조 정신에서 비롯된 소통·공감·책임·신뢰·봉사 가치를 표현한다. 경기도는 봉공이를 활용한 소통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3월 ‘제11회 2025 올해의 SNS’ 광역지자체 인스타그램 부문 대상을, 9월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특별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