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부터 3개 단지서 차례로 진행…분쟁 사례·갈등 대처 워크숍 포함
- 원예·공예 체험으로 자연스러운 교류…프로그램 확대 계획도 밝혀

과천시, ‘찾아가는 공동주택 어울림 아카데미’에 참여한 시민들(사진=과천시)
과천시, ‘찾아가는 공동주택 어울림 아카데미’에 참여한 시민들(사진=과천시)

[서울와이어=남상인 기자] 과천시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5 찾아가는 공동주택 어울림 아카데미’를 올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지난 10월 과천푸르지오라비엔오 아파트를 시작으로, 이달 20일 래미안슈르 아파트, 21일 과천린파밀리에 아파트에서 차례로 열렸다.

찾아가는 공동주택 어울림 아카데미는 공동체 형성에 관심 있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공동체 의식 함양 교육과 문화·체험 활동을 결합해 주민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공동주택에서 실제 발생하는 분쟁 사례, 공동체 관계 형성, 갈등 대처 방식 등을 중심으로 한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이어 원예·보자기 공예 등 입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공동체적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찾아가는 어울림 아카데미가 입주민 간 신뢰를 높이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단지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 간 소통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