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지자체·한국관광공사 참여
지방공항 노선, 한국 관광 등 홍보

(왼쪽부터) 지난 14일 중국 상해 푸동공항에서 열린 ‘Korea Week’ 한국 관광 홍보관 오픈 행사에서 ZHAO Haibo 상해공항그룹 부사장,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 WANG Zhihua 상해문화관광국 부국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왼쪽부터) 지난 14일 중국 상해 푸동공항에서 열린 ‘Korea Week’ 한국 관광 홍보관 오픈 행사에서 ZHAO Haibo 상해공항그룹 부사장,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 WANG Zhihua 상해문화관광국 부국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서울와이어=현지용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14일부터 열흘간 중국 상해 푸동공항 2터미널에서 4개 지자체, 한국관광공사와 한국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강원도·충북도·대구시가 참여한 이번 홍보관 운영은 ‘한·중 양국 무비자 제도’시행에 따른 방한 수요 확대를 위해 지방공항 노선, 지역 관광지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공사는 김포, 김해, 제주 등 관할 7개 공항의 지역별 대표 관광지인 경복궁, 광안대교, 한라산 등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해 홍보관을 구성했다.

또 사진 촬영 후 SNS에 업로드 하는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K-지역관광’을 주제로 지역별 관광 홍보 리플릿 배포, 여행 상담, 한국 지역관광 퀴즈, 윷놀이·인형탈 포토 이벤트 등 한국 관광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이번 행사가 지방공항 지역관광지의 매력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지방공항 수요 창출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중국 인바운드 여객 수요 진작을 위해 항공사 마케팅 지원, 온라인 여행사 협업 프로모션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