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과 맛보고 즐기는 ‘김장대축제’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문화체험 등
[서울와이어=현지용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오는 22일 서울시·(사)대한민국김치협회와 공동주관으로 '2025 대한민국 김장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문화를 널리 알리고,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김장 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국산 김치와 김장재료, 우수 가공식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와 직거래 장터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를 통해 김장철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부터 완화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생산자가 참여한 직거래장터에서는 기본 30% 할인 외에도, 서울페이를 사용해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22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타임세일 시간에는 한정 수량에 대해 20% 추가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김장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김장문화를 알리기 위한 김장문화 홍보관, 대한민국 식품명인의 제품을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는 식품명인관 등이 마련된다.
또 강진, 유지나, 박상철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는 SK 브로드밴드·inet의 ‘가요사랑 콘서트’ 공개방송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aT와 대한민국김치협회는 서울시 온기창고와 행복을나누는복지법인에 김치 1122kg을 기부할 예정이다.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우리나라 대표 K-푸드인 김치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정을 나누는 김장의 전통을 많은 사람들이 쉽게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자리”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김장대축제로 국민들이 부담없이 우리 김치를 소비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