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문부터 현업 투입 가능한 전문 과정까지 단계별 교육체계 완성
- AI 기반 커머셜 제작·공모전 성과 등 실질적 창작 성과 다수

경기 AI 콘텐츠 랩 우수 교육생 김지원 작품 뮤직비디오 GNITION,점화(사진=경콘진)
경기 AI 콘텐츠 랩 우수 교육생 김지원 작품 뮤직비디오 GNITION,점화(사진=경콘진)

[서울와이어=남상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25 AI 콘텐츠 캠퍼스’를 통해 총 135명의 AI 콘텐츠 창작 전문 인재를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 ‘AI 콘텐츠 캠퍼스’는 AI 기술 기반 창작 역량을 강화해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증가하는 AI 콘텐츠 제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3년 차 운영 중인 입문·준전문가 대상 ‘AI 콘텐츠 창작 아카데미’에 더해, 현업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심화 과정 ‘경기 AI 콘텐츠 랩’을 새로 개설하며 단계별 교육체계를 완성했다.

교육 과정은 AI 이론과 실습, AI 스킬업과 수익 창출 교육, 현장 중심의 커머셜 제작 교육 등 산업 수요 기반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출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생들은 APEC AI 영상 콘텐츠 공모전 수상, 국내외 전시 참여 등 성과를 냈으며, 수료식에서 공개된 작품 발표회에서는 커머셜 이미지·영상·음악·웹툰 등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AI 콘텐츠가 소개됐다.

경콘진은 총 9개 과정에서 27명의 우수 수료생을 선정해 전문 멘토링, 전시 연계, 온라인 포트폴리오 홍보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생 서용택 씨는 “AI로는 어렵다고 생각했던 작업들을 실제 구현하며 가능성을 체감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현업에서도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은 “AI 기술은 콘텐츠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요소”라며 “캠퍼스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경기도 AI 콘텐츠 생태계와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생 작품은 경콘진 공식 누리집 내 ‘경기도 AI 콘텐츠’ 포트폴리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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