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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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김민수 기자] 신영해피투모로우제11호기업인수목적(신영스팩11호)이 코스닥 상장 첫날 강한 급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5분 기준 신영스팩11호는 공모가(2000원) 대비 147.75% 오른 4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일에는 기준가격을 중심으로 60~4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며, 익일부터는 일반 종목과 동일하게 상·하 30% 가격 제한폭이 적용된다.

신영스팩11호는 기업 인수·합병(M&A)을 위해 설립된 스팩(SPAC)으로, 3년 내 합병 대상 기업을 찾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된다. 

합병 대상 업종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LED응용, 방송통신융합, 게임·모바일,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 전자·통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가 제시돼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신규 상장이 코스닥시장업무규정시행세칙 제17조에 따라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주권의 단축코드는 A0091W0이며, 상장 당일 변동성 완화장치(VI)는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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