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김민수 기자] NH농협은행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3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에게 올바른 금융 지식을 전달하고 증가하는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국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농협은행과 결연을 맺은 학교는 ‘1사1교 금융교육 신청’, 미결연 학교는 ‘교육프로그램 한눈에 →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육 신청’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은 필수 요소”라며 “청소년뿐 아니라 사회초년생, 소외계층 등을 위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전국 16개 청소년금융센터를 중심으로 대학생 봉사단 ‘N돌핀’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 금융소외계층,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고령층을 위해 경로당과 요양병원을 직접 찾아가는 금융사기 예방교육도 진행했다.
농협은행이 2012년 출범한 이후 ‘행복채움금융교육’은 누적 2만9462회, 누적 수혜 인원 120만2054명을 기록하고 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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