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박성필 기자] 트로트 중저음 가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황영웅이 지난 지난 22~23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오빠가 돌아왔다’ 콘서트를 진행하며 이틀간 7000석을 가득 채웠다.
이날 인천콘서트에는 해외에서 황영웅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서 미국과 인도네시아, 일본 등 다양한 나라에서 팬들이 귀국해서 참여했다. 이번 콘서트에 참여한 팬들은 전국에서 황영웅 랩핑버스와 대중교통을 통해 이동하면서 인천 지역의 상권도 활성화가 되며, 주위 상인들도 반겼다.
이번 콘서트를 앞두고 ‘오빠가 돌아왔다’ 디지틀 싱글을 발매한 황영웅 소속사 골든보이스는 “그동안 중저음의 톤으로 많은 이의 심금을 울리던 황영웅이 뉴트로 트로트 풍의 당당하고 경쾌한 오빠로 귀환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험난하고 고된 여정 속에서도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사람에게 돌아가겠다는 책임감 강한 남자의 투박하고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황영웅의 독특한 중저음 보이스가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 신스사운드에 더해져 그의 새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정통 트로트의 명백을 지켜나가던 황영웅의 음악 여정에 잠시 멈춰 서서 열어보는 소중한 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와 함께 22~23일 진행된 인천남동체육관 콘서트 만석으로 주위 상권들도 오래간만에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틀 동안 7000명 이상이 공연장을 찾았으며, 콘서트 종료 후 픽업을 나온 가족들도 대거 참여했기 때문이다.
황영웅의 팬덤 규모는 5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4080 팬층이 많은 트로트 가수의 특성상 콘서트나 팬미팅을 관람할 때 남편과 자녀들, 손주들이 함께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팬미팅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난 서울콘서트를 시작으로 황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오빠가 돌아왔다’가 대구콘서트에 이어서 인천남동체육관 콘서트가 성료됐으며, 오는 29~30일에는 울산콘서트가 진행이 될 예정이다.
한편 ‘오빠가 돌아왔다’는 29~30일 양일간 울산에서 진행이 되며 12월에는 일산고양과 광주 그리고 창원에서 진행이 될 예정이다. 1월에는 최종 부산에서 마지막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