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 품질 85.2점·전반적 만족도 83.9점… 지난해 대비 하락
- 민원 신속성·응대성 등 체감 품질 개선 필요

(사진=군포시청)
(사진=군포시청)

[서울와이어=남상인 기자] 군포시는 7월 14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한 민원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84.7점을 기록해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는 1월부터 6월까지 방문·온라인으로 법정민원 및 고충민원을 신청한 시민 총 1천 245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전화조사로 실시됐으며, 이 가운데 42명은 심층조사로 진행됐다.

올해 종합만족도는 2023년 88.2점 대비 3.5점 낮아졌다. 구성 항목별로는 서비스 품질 만족도가 85.2점으로 지난해보다 3.3점 하락했고, 전반적 만족도는 83.9점으로 3.8점 떨어졌다.

서비스 품질 만족도 중 민원 편의성은 87.9점으로 지난해보다 0.8점 상승했으나, 민원 신속성·민원대응성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점수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민원 처리 신속·정확성, 처리 과정·결과 안내 충분성, 결과 공정성 등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만족도 조사에서 나타난 부진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직원 친절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다양한 민원 상황에서 신뢰 기반의 대민 응대 역량을 높여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과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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