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공단 '불법 스포츠 도박 근절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열려

[서울와이어=현지용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난 21일 ‘2025년 불법 스포츠 도박 근절 및 건전 이용 확산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스포츠토토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불법 스포츠 도박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 8월부터 약 50일에 걸쳐 공모를 진행했으며,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참여 검증을 거쳤다.

그 결과 총 7편의 우수작을 선정하고 총 7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시상식에서는 쇼트폼 영상, 포스터, 및 웹툰 수상작을 함께 감상하고 불법 도박의 위험성과 스포츠의 건전한 가치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최우수작인 금상은 ‘퍼즐’을 활용해 공익 증진에 기여하는 스포츠토토를 표현한 영상 콘텐츠의 최미성 씨가 수상했다.

해당 영상은 조각이 빠지며 무너지는 그림을 통해 불법 도박이 공익적 구조를 파괴하고, 다시 맞춰지는 퍼즐이 ‘건전한 선택’을 표현하며 긍정적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공단 관계자는 “투표권 사업의 공공 위탁 전환 이후 처음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참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법 도박을 근절하고 스포츠의 가치를 지키려는 국민들의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이번 수상작들을 불법 스포츠 도박 근절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