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선박 운송 국제표준 부합 표준개발·제시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서울와이어=현지용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25일 '이산화탄소 포집, 수송 및 저장(Carbon dioxide Capture, transportation and Storage)' 분야 KS 1종을 개발하고 국가기술표준원을 통해 예고·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정 예고된 표준은 '이산화탄소의 선박 운송'으로 국내 제조업 기반 기업들이 해외로 이산화탄소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송하도록 기술적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공사는 "해당 표준이 이산화탄소 운송과정에서의 안전관리 강화 및 탄소중립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전망했다.

제정 예고된 표준은 60일 동안 관계자들 의견수렴 후 기술심의회를 거쳐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최종 고시한다.

현재 표준은 e나라표준인증의 KS예고고시란에서 조회 가능하며, 해당 사이트에서 검토의견 등록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공사는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CCS분야 표준개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사는 "국내 산업에 필요한 표준을 개발·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공사는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서 CCS분야 국제표준 16종 중 11종(68.8%)을 KS로 부합화 제정, 1종을 고유표준으로 제정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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