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엔씨소프트가 지급수수료율 절감 기대에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7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1만6000원(7.69%) 오른 2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영증권은 아이온2 매출의 90% 이상이 PC에서 발생하며 수수료율이 기존 30%에서 10% 미만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신영증권 연구원은 "2026년 아이온2의 글로벌 합산 매출 5000억원 규모에서 예상 수수료가 감소돼 1000억 수준의 수수료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M, 리니지2M은 11월 12일부터, 리니지W는 26일부터 퍼플 런처에서 PC게임으로 변경돼 구글 결제 서비스가 아닌 퍼플 스토어 결제로 변경된다"며 "아이온2를 제외한 기존 모바일 게임의 PC결제 전환율을 50%를 가정할 시 2026년 연간 800억원 규모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노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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