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수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 육성에 나설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네이버(대표 이사 김상헌)는 뷰티와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입문자를 선발해 다양한 전문 교육과 제작 지원으로 전문 뷰티 크리에이터인 ‘뷰스타’로 육성하는 ‘뷰스타리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k-POP에 이어 새로운 한류로 떠오르고 있는 K-뷰티의 콘텐츠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크리에이터가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네이버는 가능성 있는 창작자를 발굴해 뷰티 콘텐츠 저변을 확대하고 이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뷰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응모를 원하는 창작자는 영상, 텍스트 등 형식에 상관없이 본인이 직접 만든 창작 콘텐츠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이번 달 25일까지로, 외부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네이버는 1차로 선발된 50명의 ‘뷰스타’를 대상으로 약 5주간 뷰티와 관련된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창작자에게 필수적인 영상 및 이미지 콘텐츠 제작 툴을 다루는 법을 기본으로, 에디터/디자인/스피치/이미지 메이킹, 뷰티 트렌드 등 다양한 교육이 제공된다.

촬영에 활용할 수 있는 영상 스튜디오 및 촬영 장비 대여와 뷰티 관련 브랜드, 매거진, 방송과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뷰스타는 패션뷰티, TV캐스트 등 네이버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약할 수 있다.

네이버는 교육 기간 동안 만들어지는 창작 콘텐츠를 기반으로 선정된 TOP10의 뷰스타와  ‘뷰스타어워드’를 진행해 전문 심사위원과 이용자 참여를 통해 최종 3인을 선정한다.

최종 3인에 선정된 뷰스타는 총 3,500만원의 상금 외에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인 V앱 내에서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로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 신희일 패션뷰티 TF장은 “메이크업, 헤어, 패션 등 다양한 시도를 담은 생생한 뷰티 콘텐츠는 1020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콘텐츠 중 하나로, 갈수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좋은 창작자가 있어야 좋은 콘텐츠가 만들어질 수 있는 만큼 향후 뷰스타리그의 정기적 진행을 통해 다양하고 신선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뷰티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와이어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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