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 돌입했지만 비관론이 흘러 나오면서 다우등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30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33포인트(0.09%) 내린 2만7198.0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79포인트(0.26%) 하락한 3013.18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9.71포인트(0.24%) 떨어진 8273.6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지난 4일 한국에 대한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를 시행한 일본이 오는 8월 2일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 대상인 백색국가 명단(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민관이 대응 강화에 나서고 있다.우리 정부가 장·단기 대응 마련에 나선 반면 일본에서는 아베 정권에 대한 불신감과 수출규제 자체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하고 있는 분위기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취할 경우 민관의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며 “(한국은) 그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과 중국이 30일 밤 이틀간의 일정으로 무역협상에 돌입했지만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평행선을 걸을 것으로 전망된다.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등 주요 외신은 지난 5월 초 결렬 후 교착상태에 빠졌던 협상이 상호 불신을 극복하기 위한 잠정적 조치 끝에 재개됐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고 보도했다.미 언론은 미중 무역협상 교착은 트럼프 행정부가 보여왔던 낙관론을 뒤엎는 전환점이 됐다며 양측이 친선을 과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미국은 중국의 국가보조금 폐지 법개정과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입을, 중국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30일 금융정책 회의를 통해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 0.1%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단기 정책금리는 마이너스(-) 0.1%로 유지하면서 장기 금리(10년물 국채)를 0% 정도로 억제하기로 했다. 한편 일본은행은 올해 물가 상승 전망을 기존 1.1%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도 전망치도 1.4%에서 1.3%로 내렸다.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지난주 보수당 대표 선거에서 승리한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영국 총리로 취임하면서 파운드화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존슨 신임 영국 총리가 “테리사 메이 전 총리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합의안은 죽었다”는 강경 발언을 하는 등 10월 31일 노딜 브렉시트(합의 없는 유럽연합 탈퇴) 가능성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CNN 등 주요 외신은 존슨 총리 취임 후 EU측이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재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며 노딜 브렉시트 경계감이 커지면서 파운드 매도세가 일고 있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 기대감과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2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90포인트(0.11%) 상승한 2만7221.3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9포인트(0.16%) 내린 3020.97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88포인트(0.44%) 하락한 8293.3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 증시는 연준이 오는 30~31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규제 조치에 일본 지식인들이 반대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도쿄대 명예교수 등 77명의 사회 지도층은 “우리는 마치 한국을 ‘적’으로 취급하는데 이는 말도 안되는 실수”라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향해 양국 국민의 사이를 갈라놓고 대립시키는 일을 중단하라는 성명을 내놨다.와다 교수와 다나카 히로시(田中宏) 히토쓰바시(一橋)대학 명예교수, 오카모토 아쓰시(岡本厚) 전 세카이(世界) 편집장, 오카다 다카시(岡田充) 교도통신 객원논설위원, 우치다 마사토시(內
[서울와이어 Nguyen Duy Bon (응우웬 쥐 본) 특파원 기자] SK그룹이 페트로베트남오일(PVOIL)에 대한 투자평가 절차를 완료했다. 현재 SK는 자회사인 SK에너지를 통해 PVOIL의 지분 5.23%를 보유한 외국인 최대주주다. 민영화를 진행중인 PVOIL지분을 추가로 인수하길 원하고 있는데, 매각절차에 따라 최대 30%까지 추가적인 지분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7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페트로베트남오일(PVOIL, UPCoM: OIL)는 최근 투자자들과 회의를 가졌다. 반 비엣(Ban Viet)증권(VCS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25일(이하 미국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8.99포인트(0.47%) 하락한 2만7140.98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89포인트(0.53%) 내린 3003.67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2.96포인트(1.00%) 떨어진 8,238.5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 증시는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인하와 양적완화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25일(현지시간) ECB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0.40%, 0.25%로 동결했다. 하지만 이날 성명을 통해 “주요 금리는 내년 상반기까지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 낮아질 것”이라고 밝혀 오는 9월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CNBC와 BBC 등 주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한국에 대한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 강화로 양국의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한국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25일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이미 일본산 맥주 등 식음료 분야가 직격탄을 맞은데 이어 관광이나 소매업, 항공업계에도 그림자를 드리우기 시작했다며 일본 기업들이 한국 불매운동에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다.우리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상황에서 한일 간 지역·인적 교류는 물론 저비용항공사(LCC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 실적이 엇갈리면서 다우는 하락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등 혼조세로 마감됐다. 24일(이하 미국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22포인트(0.29%) 하락한 2만7269.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09포인트(0.47%) 상승한 3019.56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70.10포인트(0.85%) 오른 8321.50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지난 4일 한국에 대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규제를 단행한 일본 정부가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 대상인 ‘백색국가 명단’(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 위한 움직임을 서두르고 있다.우리 정부는 백색국가 제외 조치가 부당하다며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보냈지만 일본은 “수출관리를 둘러싼 양국 간 협의가 2016년 6월 이후 열리지 않았고 한국의 무기 수출관리 체제가 미비하다”며 합당한 절차라고 반박하고 있다.요미우리신문은 24일 일본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을 위한 의견수렴 마감 시한까지 3만건 이상의 의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반독점법 위반을 이유로 미국 이동통신 3위 T모바일US와 4위 스프린트 합병을 반대했던 미 법무부가 이번 주 내에 양사의 합병을 승인할 가능성이 커졌다.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법무부는 양사의 선불폰 사업과 주파수 대역 일부를 미국 최대 케이블 업체인 디시 네트워크에 매각하는 조건으로 합병을 승인하는 방향으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법무부는 미국의 대형 이통사가 4개에서 3개로 줄어들면 시장 경쟁이 축소해 요금 인상이 우려된다며 거부감을 보였지만 디시 네트워크가 이통시장에 진입하면 적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에서 일본의 대(對)한국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안건 논의가 24일(현지시간) 종료됐다.우리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국제사회에 큰 피해를 입힐 것이라며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지만 일본 정부는 WTO 규범에 위반하는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비공개로 이뤄진 이날 회의에서 한일 양국은 치열한 외교전을 펼쳤지만 대치 양상을 키우는 결과를 낳았다는 평가다.164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해 주요 현안을 논의·처리하는 WTO 일반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기대와 기업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다우등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23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7.29포인트(0.65%) 상승한 2만7349.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44포인트(0.68%) 오른 3005.47를 rlfhrgoTek.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47.27포인트(0.58%) 상승한 8251.4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무역분쟁이 이어지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로 하향 조정했다.IMF는 23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수정’(WEO)에서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2%, 3.5%로 내렸다. 이는 지난 4월 발표 수치보다 각각 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IMF는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소폭 회복되겠지만 무역분쟁 해결이 전제 조건”이라고 지적했다.내년 4월과 10월 세계 각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는 IMF는 이와 별도로 수정 보고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유럽연합(EU) 탈퇴를 둘러싼 혼란의 책임을 지고 집권 보수당 대표에서 공식 사임하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에 이어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차기 총리 자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2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전날 당대표 투표 마감이 종료하면서 존슨 전 장관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하지만 합의 없는 EU 탈퇴, 즉 노딜 브렉시트도 불사한다는 ‘강경파’ 존슨 전 장관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노딜에 반대하는 정부 관계자들이 줄사퇴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영국 보수당은 지난 한 달 간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북한의 통신망 구축에 관여했다는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웨이와 북한의 관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22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은 WP를 인용해 화웨이가 북한 정부와 협력해 무선네트워크 구축과 유지를 지원했다며 “중국 국영기업인 판다 인터내셔널 정보기술과 8년간 제휴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화웨이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 정치권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거래제한 대상 기업(블랙리스트)으로 지정한 화웨이의 행태에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규제를 단행한 일본의 부당성에 대한 논의가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에서 펼쳐진다.164개 국가 대표가 중요 현안을 논의하고 처리하는 WTO의 최고 기관인 일반이사회는 2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며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 논의는 14개 안건 가운데 11번째로 상정돼 있다.우리 정부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을 수석대표로 파견해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통상적으로는 현지에 있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