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 러시아 코로나 19 백신 '스푸트니크V'..3상 임상 안거쳐 안정성 의문 관련주는?
러시아 타스통신이 11일(현지시간)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식 등록했다고 보도,제약 바이오등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국내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된 주요 제약바이오주는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JW중외제약, 텔콘rf제약, 동국제약, 유나이티드제약, 대원제약, 이연제약, 한독, 광동제약, 보령제약, 화일약품, 동화약품,신풍제약, 삼진제약, 신일제약, 우리들제약, 영진약품, 부광약품, 국제약품, 일양약품, 디엘에이링, 마크로젠, 파미셀, 메지온, 제넥신, 코오롱생명과학, 에이치엘비, 셀트리온, 바이오솔루션, 종근당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로고스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파멥신, 유틸렉스, 나이벡, 녹십자엠에스 등이다.
한편 타스통신은 이어 지난 1957년 옛 소련이 인류 최초로 쏘아 올린 인공위성의 이름을 따 '스푸트니크 V'로 명명된 러시아의 첫 백신은 8월 말이나 9월 초에 1순위인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판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통신은 푸틴 대통령은 이날 원격 내각회의를 주재하면서 "오늘 아침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등록됐다. 그것은 상당히 효율적으로 기능하며 지속적인 면역을 형성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백신이 필요한 모든 검증 절차를 거쳤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백신이 세계 최초로 공식 등록됐다고 밝히면서 본인과 두 딸 중 한 명도 이 백신의 임상 시험에 참여해 접종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백신은 3상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아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등록했다는 러시아의 주장에 대해 안전이 중요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대만을 방문 중인 에이자 장관은 이날 오전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발표에 대한 입장을 묻자 "백신에 있어 중요한 것은 최초(여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요한 것은 미국인과 전 세계인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자 장관은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3상 임상시험으로부터 확보된 투명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독일 당국도 이날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식 등록했다고 밝힌 데 대해 "환자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독일 보건부 대변인은 이날 매체 RND에 "러시아 백신의 품질과 효능, 안전성에 대해 알려진 자료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햇다.
@뉴욕증시, 다우지수 0.38% 하락...오늘 금값시세 급락 국제유가 WTI 0.4% 하락
미국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속에 지지 부진한 신규 부양책 협상과 기술주 급락여파로 다우등 3대 주요지수가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53포인트(0.38%) 내린 2만7686.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6.78포인트(0.80%) 하락한 3333.6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85.53포인트(1.69%) 떨어진 10,782.8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공식 등록했다고 밝혀,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 상승에 탁력을 받는듯 했다.
그러나 이 백신은 아직 3차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실망감이 짓눌렀다.
신규 부양책 협상도 진척을 보지 못해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날 종목별로는 애플 주가 약 3% 하락했고, 아마존도 2.1%가량 내렸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78% 내렸다. 반면 금융주는 1.3%, 산업주 0.53% 각각 상승했다.
국제 금값은 러시아의 코로나 19 백신 개발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4.6%(93.40달러) 급락한 1946.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액 기준으로는 2013년 4월15일 이후 7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0.17달러) 떨어진 41.7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35분 현재 배럴당 0.7%(0.33달러) 하락한 44.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용인시청, 130~133번째 코로나 확진자 고교생 4명 발생 역학조사중
경기도 용인시청은 12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4명(130~133번째) 추가로 발생했다고 공지했다.
확진자 4명은 대지고 1명 죽전고등학교생 3명이다.
시는 추가 조치사항, 세부동선 및 접촉자 정보는 역학조사 완료 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가 SNS에 공개한 확진자 추가 발생 긴급 공지내용
8.11일 확진자(용인-130,131,132,133) 추가 발생했습니다.
[용인-130]
❍ 남, 10대
❍ 주소 : 기흥구 보정동 주택
❍ 동거가족 : 3명(부,모, 누나)
❍ 증상(8.10. 부터) : 두통
❍ 대지고등학생
[용인-131]
❍ 남, 10대
❍ 주소 : 수지구 죽전동 한솔노블빌리지
❍ 동거가족 : 4명(부,모, 형, 누나)
❍ 증상(8.7. 부터) : 기침,인후통,두통,미각소실
❍ 죽전고등학생
[용인-132]
❍ 남, 10대
❍ 주소 :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51
❍ 동거가족 : 2명(부,모)
❍ 증상(8.10. 부터) : 기침
❍ 죽전고등학생
[용인-133]
❍ 남, 10대
❍ 주소 : 수지구 죽전동 죽전퍼스트하임
❍ 동거가족 : 2명(할머니,모)
❍ 증상(8.10. 부터) : 기침
❍ 죽전고등학생
[발생경위 및 조치사항]
❍ 8. 11.(화)
09:00~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22:30 : 민간 검사기관(녹십자)에서 양성 판정
22:30 : 질병관리본부 및 경기도 역학조사관 보고, 격리병상 요청
[향후계획]
❍ 8.11(화) : 확진자 이송후 가족검체 채취, 자택방역소독 실시
❍ 8.12(수) : 심층역학조사 실시 및 확진자 동선 방역소독 실시
@테슬라 주식 분할 결정 소식에 시간외거래서 주가 급등세
앨런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11일(현지시간) 주식을 5대1(1주를 5주로 쪼개는) 액면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발표직후 테슬라 주가는 유통주식 수 증가와 1주당 가격인하로 거래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 시간외거래에서 6~ 8% 가량 급등세를 나타냈다.
테슬라는 8월 21일을 기준으로 주식을 분할, 배분할 계획이며 같은 달 31일부터 조정 가격에 거래가 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테슬라 주가는 1주당 1500달러(180만원) 안팎에 달한다.
앞서 지난달 말 애플도 실적을 발표하며 4대1 주식분할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에 4공장 설립 주가 향방 초미 관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날 인천 송도에 단일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4공장 설립 소식에 12일 주가 향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일대비 3만3000원(+4.28%) 오른 80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 장 즁반 83만2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전날 공시를 보면 제4공장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4개 공장, 62만ℓ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 중 최대 규모다.
투자금액은 1조7400억원, 완공 시 생산설비 규모는 25만6천ℓ다.
올해 9∼10월께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2년 말부터 부분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노르웨이 기상청 YR, 아큐웨더, 윈디닷컴 사이트 인기 폭발
기상청의 예보가 자주 빗나가면서 집중호우로 물난리를 겪자 해외 기상정보 사이트인 노르웨이 기상청 기상 사이트 앱 'YR'을 비롯 '아큐웨더'와 '윈디닷컴'에 기상정보를 얻으려는 경향이 늘면서 12일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온라인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은 “노르웨이 기상청이 우리나라 기상청보다 정확도가 높다”며 이용자들이 급증하면서 누리꾼들의 접속이 폭주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강수 예보 정확도가 높다며 검색을 선호하는 해외 기상정보 사이트는 노르웨이 기상청 외에 핀란드 기상청, 미국 기상정보업체 ‘아큐웨더’, 영국 ‘BBC 웨더’ 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기예보 관련 사이트는 '윈디닷컴'도 휴가철 여행을 가기전에 네티즌들이 기상 정보를 얻는 경향이 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이 이날 오전 6시 30분 발표한 기상속보에 따르면 현재 충청도와 경북북부, 전남, 경남해안, 제주도에는 시간당 1~3mm의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낮 12시까지 약한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5mm 미만의 강수량이 기록되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에는 지형적 영향으로 기류수렴이 더해지면서 오늘(12일) 밤(21시)까지 시간당 1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밤 9시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서 대기불안정에 의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현재, 중부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많다.
@제주항공 현대홈쇼핑 LG 이노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J제일제당등 11일 주요공시
11일 주요공시를 요약하면 제주항공이 2분기 순손실이 1천6억원으로 당초 집계보다 174억원 확대됐다고 공시했다.
제주항공은 이스타홀딩스 주식 매매 계약 해제에 따른 변동이라고 말했다.
영업손실은 847억3000만원에서 854억2000만원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LG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5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조49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순이익은 1312억원으로 75% 줄었다.
CJ제일제당이 '집밥 열풍'에 따른 가정간편식(HMR) 확산과 해외 시장 선전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파고를 넘어 올해 2분기 분기에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냈다.
CJ제일제당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84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9.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5조920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4% 늘었고 순이익은 1580억원으로 300.1% 증가했다.
[코스피·코스닥 11일 주요공시]
▲ 제주항공[089590] 2분기 순손실 1천6억원…"이스타 관련 174억원 확대"
▲ 한섬[020000] 2분기 영업이익 141억원…5.5% 감소
▲ 강원랜드[035250] 2분기 영업손실 1천38억원…적자 전환
▲ 현대홈쇼핑[057050] 2분기 영업이익 431억원…5.2% 감소
▲ LG[003550] 2분기 영업이익 3천593억원…작년 동기 대비 33% 증가
▲ 이노션[214320] 2분기 영업이익 160억원…작년 동기보다 44.4%↓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2분기 영업이익 702억원…작년보다 10.9%↓
▲ CJ제일제당[097950] 2분기 영업이익 3천849억원…119.5% 증가
▲ 휴젤[145020] 2분기 영업이익 167억원…작년 동기 대비 4.6%↑
▲ AP시스템[265520] 2분기 영업이익 88억원…작년 동기 대비 18.8%↓
▲ 한온시스템[018880] 2분기 영업손실 578억원…적자 전환
▲ 한화솔루션[009830] 2분기 영업이익 1천285억원…작년 동기 대비 7.8%↑
▲ KG동부제철[016380], 12년 만에 반기 경상이익 흑자
▲ KCC[002380] 2분기 영업이익 429억원…작년 동기 대비 15.2%↓
▲ 파라다이스[034230] 2분기 영업손실 445억원…적자 전환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송도에 4공장 신설…1조7천억원 투자
▲ 컴투스[078340] 2분기 영업이익 380억원…작년 동기 대비 17.8%↑
(자료=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