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 진주 소재 LH 본사에서 우리은행, 경남은행, 하나은행과 주거위기가구 생활안정지원을 위한 기부금 3억3000만원을 주거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조성됐다. LH가 2억원, 우리·경남·하나은행이 1억3000만원을 기부했다.
지원대상은 LH 임대주택 거주자 가운데 실직과 질병 등으로 발생한 장기체납자로, 퇴거위기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지자체와 비정부기구(NGO) 등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LH긴급주거지원위원회’를 거쳐 대상자가 결정된다.
LH 관계자는 “각 가구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며 “지원금액은 체납된 임대료와 관리비 납부에 사용된다. 신규주택으로 이주를 원하면 보증금마련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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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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