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예방 한다" LH, 김경동 준법감시관 선임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직원 땅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신임 준법감시관을 임용했다.

15일 LH는 신임 준법감시관에 김경동 전 감사원 부감사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감시관은  2년 동안 ▲임직원 개발사업 정보를 이용한 위법·부당 거래행위 조사·결과 공개 ▲실사용 목적 외 부동산 신규 취득제한 위반 여부조사 ▲국토교통부 임직원 부동산거래 관련 정기조사 업무지원 ▲부패방지 교육지원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 감시관은 서울시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행정안전부와 국무총리실 등을 거쳐 2013년부터 감사원에서 감사업무를 수행했으며 공직윤리·감사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LH는 준법윤리감시단 신설 등 부동산 투기예방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사업지구 내 임직원 보유 토지여부를 조사하고 부동산등록·신고시스템으로 임직원·간부 들의 부동산등록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