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절차가 시작된 6일 오후 서울 일대 한 가게에 재난지원금 사용처 안내문이 붙혀있다. 사진=서울와이어DB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절차가 시작된 6일 오후 서울 일대 한 가게에 재난지원금 사용처 안내문이 붙혀있다. 사진=서울와이어DB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이 시작된지 12일만에 대상자 90%가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12일째이자 오프라인 신청 닷새째인 17일 하루 동안 136만4000명이 신청, 3411억원을 지급했다.

12일간의 누적 신청 인원은 3891만4000명, 누적 지급액은 9조7286억원이다. 이는 행안부가 집계한 국민지원금 지금 대상자(잠정) 4326만명의 90%에 달하는 수치다.

이는 지난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당시의 12일(79.4%)과 비교하면 9.3%포인트 높다.

올해부터 도입된 국민비서 알림서비스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본다. 이번에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국민비서로 사전알림을 받은 국민은 1271만명이다.

한편 전날 오후 6시까지 누적 이의신청 건수는 29만7730건이다. 이의신청 사유는 건보료 조정(12만2393건·41.1%), 가구구성 변경(10만5357건·35.4%) 등이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