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맞은 뒤 이상반응으로 신고한 사례가 1만2703건으로 집계됐다. 사진=이태구 기자
최근 3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맞은 뒤 이상반응으로 신고한 사례가 1만2703건으로 집계됐다. 사진=이태구 기자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최근 3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맞은 뒤 이상반응으로 신고한 사례가 1만2703건으로 집계됐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16일부터 이날 0시까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사례는 1만2703건이다. 이에 따라 의심신고 건수는 총 23만9935건이다.

신고 사례 중 대부분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다. 해당 사례는 23만044건으로 전체의 95.9%를 차지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1105건(신규 60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8139건(신규 356건), 사망 사례 647건(신규 32건)이 신고됐다.

3일간 백신 종류별 이상반응 신고는 화이자 8231건, 아스트라제네카(AZ) 1369건, 모더나 3024건, 얀센 79건이다.

이상반응 의심 신고가 늘고 있는 것은 접종자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가 65만8121명이다. 지금까지 총 3607만5026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접종까지 완료(얀센 접종자 포함)한 사람은 총 2193만30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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