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고덕 '디에트르' 전용 111㎡A, 31가구 모집에 4242명 청약 신청
특별공급 청약 총 1726가구 모집에 2만2814명 신청, 평균 13.16대 1

2차 민간사전청약이 진행된 가운데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사진=이태구 기자
2차 민간사전청약이 진행된 가운데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사진=이태구 기자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2차 민간사전청약 일반공급 1순위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차 민간 사전청약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총 1598가구 모집에 8만9483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56대 1을 기록했다. 사전청약은 본청약 1~2년 앞서 청약을 진행하는 제도로 수도권 공급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는 인천검단 AB20-1블록에 들어서는 제일풍경채 아파트다. 293가구 모집에 2만3990명이 청약해 81.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평택고덕 A-46 디에르트 76.97대 1 ▲인천검단 AB19 호반써밋 43.01대 1 ▲인천검단 AB20-2 중흥S클래스 41.22대 1 등 순이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평택고덕 A-46블록에 들어서는 디에트르 전용 111㎡A다. 31가구 모집에 4242명이 청약해 136.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체로 전용 84㎡보다는 전용 115㎡와 111㎡ 등 대형 면적이 인기를 끌었다. 인천검단 AB20-1 제일풍경채 전용 115㎡A는 104.61대 1, 평택고덕 A-46 디에르트 전용 111㎡C는 102.98대 1을 기록하며 세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85㎡ 초과 주택형은 1주택자도 기존주택 처분 조건으로 청약 가능하다는 점이 경쟁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총 1726가구 모집에 2만2814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13.16대 1을 기록했다. 인천검단 AB20-1 제일풍경채가 258가구 모집에 6574명이 몰려 평균 25.48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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