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제11대 신임사장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제11대 신임사장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이병호 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한국농어촌공사 제11대 신임사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4일 제11대 신임사장에 이 사장을 선임하고 이날부터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농대와 농경제 석사를 수료했다. 이후 농식품부 정책보좌관, 통일 농수산사업단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aT 사장으로 재임했다.

1990년대 후반 농식품 유통환경 변화에 발맞춰 예냉 전문 영농조합을 경영하고, 농식품부 보좌관 시절에는 시장 개방에 따른 119조원 규모의 농업농촌 투자계획을 주도하는 등 일선 현장에서 정책까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대표적인 농업 전략통이다.

또한 농어촌공사는 이 사징이 남북 농업문제 협력과 친환경 학교급식 체계 구축,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달성 등의 성과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취임식은 오는 7일 오후 나주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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