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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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에쓰오일(S-Oil,)이 울산에 위치한 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20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26분 코스피에서 에쓰오일은 전 거래일 대비 1.87% 내린 10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오후 8시51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내 에쓰오일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진화 작업은 밤을 새우며 10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탱크와 배관 등에 인화성이 강한 부탄이 남아 있어 완진까지 최소 2~3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폭발·화재 사고가 난 알킬레이터 제조 공정은 하루 9200배럴의 휘발유 첨가제인 알킬레이터를 생산하는 곳으로 에스오일이 2019년 1500여억원을 들여 시설을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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