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에디슨INNO(에디슨이노)가 전기차 사업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배터리셀을 공급받게 됐다는 소식에 30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21분 코스닥에서 에디슨INNO는 전 거래일 대비 13.80% 오른 1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
에디슨이노는 LG에너지솔루션과 올해 190억 규모의 배터리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구매 계약으로 에디슨이노의 자금력과 향후 전기차(BEV) 사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철저한 품질관리 및 안전관련 규정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셀을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LG에너지솔루션과의 계약 체결은 파트너사로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에디슨이노는 정형외과 의료기기 전문 기업 유앤아이에서 에디슨이노로 사명을 변경하고 전기차 부품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전기차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이미 전기버스용 배터리 팩을 공급하며 전기차 사업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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