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사진=유바이오로직스 제공
사진=유바이오로직스 제공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유바이오로직스는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돼 임상 3상 연구비 189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 지원금을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의 필리핀 비교 임상 3상과 현지 허가 등록에 투입한다. 필리핀 비교 임상 3상 총 연구비는 250억원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월 말부터 아프리카 현지 등록을 목표로 유코백-19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도 성인 4000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현재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업체와 유코백-19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은 상태"라며 "안전성, 유통 편의성, 가격 등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구가 많고 백신 미충족 수요가 높은 중저소득국가 등 수출시장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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