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권중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 이재영 롯데건설 기전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왼쪽부터) 김권중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 이재영 롯데건설 기전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롯데건설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안심 건물인증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전기안심 건물인증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공동주택 입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기설비와 관련된 안전 편리 효율 분야 30개 항목에 대해 수준 높은 전기설비 설계 및 시공을 요구한다. 이 인증을 받게 되면 3년간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전기 사고에 대한 사후 출동서비스를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건축물 전기재해 감축 모델 개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시행에 부합하는 인증제도 공동기준 마련 ▲입주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 확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전기 재해 예방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생활 공간에서 발생하는 전기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축물 전기설비의 전기 재해에 대한 기술교류를 통해 안전성 강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협약을 체결하기 전 길음1구역과 속초동명동, 춘천약사3 등에서 전기안심 건물인증을 받았다. 앞으로 시공하는 공동주택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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