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11호 태풍 힌남노가 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전국에서 내리는 비가 그치고 있다. 단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주의가 필요하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 태풍 힌남노는 울릉도 남쪽 약 70㎞ 해상에서 시속 70㎞로 북동진 중이다. 중심기압 965핵토파스칼, 최대풍속 133㎞/h(37m/s)이다.
주요지점과 태풍 중심의 거리는 독도 90㎞, 울진 140㎞, 동해 180㎞ 포항 180㎞, 강릉 210㎞이다.
오늘 오후 3시에는 울릉도 북동쪽 약 330㎞ 부근 해상에, 오후 9시에는 일본 삿포로 서쪽 약 420㎞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11시 울릉도와 독도에는 시간당 10㎜ 이상의 비가 내리고 있고, 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72~144㎞/h(20~4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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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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