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2위 '육사오'·3위 '헌트'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의 지난 11일까지 연휴 사흘 동안 관객 209만8739여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CGV 홈페이지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의 지난 11일까지 연휴 사흘 동안 관객 209만8739여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CGV 홈페이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 추석 극장가를 점령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2’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연휴 사흘 동안 관객 209만8739여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1만1265명으로 지난 7일 개봉 이후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260만 관객을 돌파했다.

‘공조2’는 남북한 형사가 북한 출신 범죄자를 함께 쫓은 전편의 설정에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을 추가로 투입했다. 볼거리와 유머가 모두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됐고 명절에 가족과 함께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은 영화라는 평가를 받으며 관객을 끌어모았다.

전편 ‘공조’ 역시 2017년 설 연휴에 맞춰 개봉해 최종 관객수 781만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11만8808명의 관객을 불러들인 ‘육사오’가 차지했다. ‘헌트’는 3만15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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