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동안 특집 코너 편성, 타깃별 맞춤 프로그램 준비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추석 연휴 동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고전작품부터 신작까지 가족들이 모여서 볼 수 있는 작품들을 다수 선정해 제공하는 중이다.
웨이브(Wavve)는 국립극장과 협업해 7일부터 국립극장 공연 실황 영상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오리지널 시리즈나 고전 가족영화를 상영하는 경쟁사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웨이브는 그동안 전통공연 접근성 확대를 위해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 코너를 제공해왔다. 이번 연휴 동안에는 신규 제작된 창극, 무용, 국악관현악 등 총 13편의 전통 공연 실황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공개작으로는 ▲국립창극단 ‘춘향’ ▲국립무용단 ‘홀춤Ⅱ’ ▲‘더블빌-몽유도원무’ ▲‘더블빌-신선’ ▲국립국악관현악단 ‘엔통이의 동요나라2’ ▲무장애공연 ‘함께, 봄’ ▲‘소리극 옥이’ 등이 있다. 이중 ‘더블빌-신선, 더블빌-몽유도원무, 엔통이의 동요나라2 등은 공연실황이 멀티뷰로 제공된다.

국내시장 지분율 1위인 넷플릭스는 350억원을 투자한 대작 '수리남'을 8일 선보인다. 수리남은 한국 출신 조봉행의 실화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남미에 위치한 국가 수리남을 배경으로 종교단체로 위장, 마약 시장을 장악한 범죄 사범을 상대로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쿠팡플레이는 영화 '비상선언'을 7일 독점 공개했다.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섹션인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기도 한 비상선언은 항공 재난 영화로 송강호·이병헌·전도연 등 배우들이 참여해 유명해졌다.
신규 예능프로그램도 방영될 예정이다. 티빙은 9일 '청춘 MT'를 공개한다. 프로그램에는 박보검, 김유정, 박서준, 지창욱 등 배우들이 출연하며 연합 MT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플러스는 유재석을 전면에 내세운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더 존:버텨야 산다'를 공개 중이다.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 3명의 인류대표가 팔각정의 신비로운 문을 통해 총 8개의 각기 다른 재난 존에 입장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
업계 관계자는 “OTT들은 기존 공중파와 다른 포맷의 프로그램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라며 “업계 경쟁이 심화되면서 연휴동안에도 시청자를 사로잡을 콘텐츠를 선보이는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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