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영국 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올린 추모글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인간의 자유라는 대의명분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존엄성의 위대한 유산을 남겼다”며 “여왕의 친절한 마음과 선행이 우리의 기억 속에 남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앞서 영국 왕실은 “여왕이 8일(현지시각) 스코틀랜드에 있는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사망 당시 여왕의 곁에는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장남 찰스 왕세자와 부인 카밀라, 왕위 계승 서열 2위 윌리엄 왕세손 등이 곁에 있었던 것으로 전했다.
영국 왕실에 따르면 벙킹엄 궁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조기를 게양해 여왕의 서거를 알렸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왕위 계승권자인 찰스 왕세자가 즉각 찰스 3세로 국왕의 자리를 이어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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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기자
ngkim@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