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정기 임원 인사에서 호스피탈리티 부문 미래전략실 소속 김동선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고 에스테이트 부문 경영전략실 인사팀장으로 양희선 상무가 임명됐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정기 임원 인사에서 호스피탈리티 부문 미래전략실 소속 김동선 상무(왼쪽)가 전무로 승진하고 에스테이트 부문 경영전략실 인사팀장으로 양희선 상무가 임명됐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호스피탈리티 부문 미래전략실 상무가 12일 전무로 승진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날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호스피탈리티 부문 미래전략실 소속 김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고 에스테이트 부문 경영전략실 인사팀장으로 양희선 상무가 새로 임명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인사에 대해 “추진 중인 신사업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 경쟁력 강화 및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김 전무는 호스피탈리티 부문 미래전략실에서 승마사업 등 전문성을 갖춘 사업을 자회사로 분리해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위기 상황 속에서도 회사의 미래 전략에 맞춰 태안골든베이골프&리조트 등 자산 유동화에 관여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

김 전무는 최근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장을 겸하면서 미국 3대 버거 ‘파이브 가이즈’를 유치해 주목을 받았다.

에스테이트 부문 경영전략실 인사팀장 양 상무는 2018년부터 인사, 총무를 도맡아 인력과 조직관리 역량을 발휘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에는 회사와 직원의 동반성장을 키워드로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 온보딩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직장 내 만족감 향상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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