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디펜스 장르+실시간 경매 더한 전략 게임

라이징윙스가 신작 게임 디펜스 더비의 사전테스트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라이징윙스가 신작 게임 디펜스 더비의 사전테스트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라이징윙스가 개발 중인 실시간 전략 디펜스 게임 ‘디펜스 더비’(Defense Derby)가 사전테스트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글로벌 전역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주요 콘텐츠와 핵심 모드인 ‘더비 모드’(PvP)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됐다. 

더비 모드는 4명의 이용자가 경매로 카드를 획득하고 덱을 구성해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자신의 캐슬을 방어하는 멀티 대전 모드다. 카드의 종족, 속성 및 배치 등에 따라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기에 전략적인 판단이 중요하다.

디펜스 장르 팬층이 단단한 덕에 사전테스트 신청자도 상당히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징윙스는 이번 테스트에 별도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았으나 다양한 지역의 이용자가 참여해 상당한 데이터를 모았다고 밝혔다.

테스트 동안 더비모드 누적 플레이 시간은 총 2만8155시간을 기록했고 커뮤니티에는 사전 테스트 참가자들의 전략이 다수 공유됐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실시간 경매 시스템(60.5%)을 가장 높이 평가했으며 덱 구성(29.7%)과 UI(9.8%)를 장점으로 꼽았다.

라이징윙스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개선하고 2023년 1월 출시를 준비한다. 관련 소식은 커뮤니티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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