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러시아의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선을 직접 방문해 군 보급 실태를 점검했다.
19일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쇼이구 국방장관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선을 방문해 군 부대를 시찰했으며, 헬리콥터를 타고 작전 지역 일대를 둘러봤다.
쇼이구 장관은 군사작전을 진행중인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당부했다.
쇼이구 장관은 이번 전방 방문에서 군 보급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그는 군의 포괄적 보급 상황과 현지 숙박시설, 의료지원, 후방부대의 운영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전투에 투입된 병사들이 노후한 장비와 정비부족, 의류와 의료품 및 식량 부족 등에 대한 불만이 고조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정부 위원회를 구성해 무기 등 전투장비와 각종 보급품 조달에 총력전을 펴고 있으나 생산 차질로 수요를 감당히지 못하고 있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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